명주프리마켓이 진행되는 명주동은 강릉시청, 한국은행, 강릉우체국 등이 있는 강릉의 중심가였지만, 한국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기관들의 이전으로 인해 쓸쓸하게 잊혀져 가고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2014년부터 명주동의 작은 골목에서 시작된 명주프리마켓은 강릉시민들에게 단순한 상거래만 이루어지는 시장이 아닌 추억을 공유하고, 그 공간에서 소통하고 교류하는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만들어가려 합니다.
직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한 이들이 많고, 목표달성은 어떻게 해야되는지, 어렵게 생각되는 것이 현실이지만, 지속가능한 발전은 어렵지 않고 누구나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발전에 더 많은 강릉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작지만 큰 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강릉형 생활문화마켓인 명주프리마켓을 진행합니다.